[지스타 탐방-펄어비스] 검은사막 IP 활용 신작 4편 소개 … 글로벌 자회사 CCP게임즈 등도 참가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펄어비스커넥트’를 슬로건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을 글로벌하게 연결하고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를 비롯해 ▲플랜8(프로젝트K) ▲도깨비(프로젝트V) ▲붉은사막(프로젝트CD) 신작을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 프로젝트 외에도 검은사막 판권(IP)이 참여해 유저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14일 오후 1시 펄어비스 부스에서 진행하는 ‘펄어비스커넥트 2019’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의 정보가 최초 공개한다. 그동안 프로젝트 명칭이 제대로 안내되지 않았으나 지스타를 앞두고 정식 명칭까지 공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펄어비스 신작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전 세계 게이머를 위해 트위치와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한다.

지스타 출품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펄어비스 지스타 특집 사이트도 공개했다. 지스타 특집 사이트를 통해 여러 정보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공식 명칭이 공개된 각 게임 티저 사이트에서는 신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원 펄어비스 지스타 총괄 담당자는 “펄어비스가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신작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 보이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스타에 참가하게 됐다”며 “지스타 행사 기간 펄어비스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게임들과 다양한 행사, 체험, 이벤트 등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브 온라인’ 체험 허용

이와 함께 아이슬란드의 글로벌 게임사 CCP게임즈(대표 힐마패터슨)도 지스타에 참가한다. 끝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게임 ‘이브 온라인’ 한글화 버전을 지스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브 온라인은 끝 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MMORPG이다. 유저는 이브온라인의 높은 자유도로 행성을 개발하거나 우주 함대 간의 전쟁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스토리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단일 서버로 미국, 독일, 러시아, 일본 등 유저들과의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많은 국내 RPG 유저들의 기대작 ‘이브 온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된다. 이 곳에선▲2vs2 대전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 게임 ▲PvE 중심의 인스턴트 던전콘텐츠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 이벤트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인게임 아이템 등 특별한 혜택도 지급된다.

CCP게임즈는 이브 온라인 한글화 작업을 통해 ▲AI 가이드 ‘아우라’ ▲‘캡슐리어의 탄생' 소개 영상 ▲함선 피팅 시스템 ▲기술 훈련 등 게임 필수 요소에 대한 국내 유저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이는 장기간 플레이가 유도되는 게임 특성상 국내 시장을 고려한 작업인 셈이다.

#최고 수준의 게임서버 엔진 기술

힐마 패터슨 대표는 15일 오후 2시 지스타 컨퍼런스 ‘G-CON 2019’에 키노트 강연자로 나선다. 힐마 대표는 이번 키노트 세션에서 ‘이브 온라인, 현실보다 더 사실적인 가상세계'를 주제로 MMO 게임 기술의 선두주자인 이브 온라인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이브 세계의 특별함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 자회사 넷텐션 배현직 대표는 지스타 기간에 열리는 ‘G-CON 2019’에서 ‘게임 프로듀서가 알아야할 게임 서버 개발의 생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15일 11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실시된다.

배 대표는 ‘최고의 게임서버는 무엇인가?’를 화두로 던지며 게임 서버 개발의 생리를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을 제공한다. 눈에 보이지 않고 짐작하기 어려운 게임 서버 개발을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넷텐션은 최고 수준의 게임 서버 엔진이라고 불리는 ‘프라우드넷’을 개발한 회사다. 2008년 상용 게임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을 출시하면서 게임 서버 엔진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프라우드넷은 국내 점유율 1위 게임 서버 엔진 솔루션이다.

‘프라우드넷’은 캡콤USA의 ‘스트리트파이터5’, 넷마블의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일곱개의대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모바일’ 등을 포함해 13개국 250여개 게임에 사용됐다.

#검은사막 대회도 개최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대회는 총 상금 1200만원 규모로 지스타 기간 중 챔피언십 진행이 진행될 전망이다. ‘아르샤의 창’ 3인이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PvP 대전 콘텐츠 형식으로 이뤄진다. 10월 19일부터 예선 스테이지 개막했으며 26일 그룹 스테이지가 열렸고 11월 16일 챔피언십 결승전이 치러진다.

챔피언십 진출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명예로운 아르샤 각성 무기’와 ‘아르샤의 창 상급 보상 상자’ 등 아이템이 지급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특별 칭호가 부여된다.이외 준우승 팀 300만원, 3등과 4등 팀 100만원, 5등부터 8등 팀에게 각 50만원씩 상금을 얻는다.

지스타 현장에선 챔피언십 대회가 실시간으로 중계될 계획이다. 자체 현장 중계 외에도 예선부터 그룹 스테이지까지 크리에이터를 통해 모두 생중계가 이뤄진다. 펄어비스는 콘텐츠 제작 비용 등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회 중계를 지원한다.

[부산=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시선집중 현장]

#삼성전자와 공동 이벤트 ‘화제’

이번 지스타에선 펄어비스 부스에 삼성전자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최신 IT 제품을 활용한 게임 시연과 현장 이벤트 및 부산역 광장에 홍보 부스 운영할 예정이다.

펄어비스-삼성전자 공동 이벤트도 진행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지스타 부스에서 갤럭시 노트10와 갤럭시 A90, 갤럭시워치 액티브2, 갤럭시버즈, 갤럭시핏 등을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부산역 광장(유라시아 플랫폼)에 홍보 부스를 운영해 게임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게이밍 전문 브랜드 ‘레이저’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 등 글로벌 IT기업도 펄어비스와 파트너사로 함께한다. 레이저는 지스타 펄어비스 관에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을 후원하며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플레이스테이션4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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