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탐방-넷마블] '세나 레볼루션' 등 신작 첫 공개...260대 시연대서 작품 체험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넥슨, 엔씨소프트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이른바 ‘빅3’ 중 한 곳이다. 그러나 올해 지스타의 경우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불참함에 따라 빅3 중 유일하게 참가하는 이 회사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

넷마블은 100부스(시연대 260대) 규모의 전시관을 통해 ‘A3: 스틸 얼라이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흥행 기대감이 높은 작품 2개와 미공개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를 처음 선보인다. 또 전시장 현장에는 4개 작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몰릴 전망이다.

국내 게임 빅3 중 유일하게 지스타에 참가하는 넷마블은 지난달 25일부터 출품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한편 이달 들어서는 ‘지스타 2019 특별페이지’를 오픈하며 업계 안팎의 관심을 끌어 올렸다. 특히 이 회사가 올해 지스타에 출품하는 작품들 중에는 그간 시장에 발표하지 않았던 미공개 신작이 2개나 포함돼 있다.

이 회사는 자사 작품들을 전시관에 출품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모든 작품들을 시연대에서 직접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출품작의 시연이 이뤄지는 점은 이 회사가 지스타에서 유저들과 만나는데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고 각 라인업의 완성 및 론칭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할 수 있다.

# 모바일 최초의 배틀로얄 MMO

이 회사가 출품하는 4개 작품 중 ‘A3: 스틸 얼라이브’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각각 시장 공개가 이뤄진 바 있는 작품이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나라’는 현장에서 첫 선을 보이는 신작이다. 앞서 공개된 작품들도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보강해 새로운 재미를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모바일 최초의 배틀로얄 MMORPG를 표방한 작품이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 동시간 전체 서버의 유저들과 무차별 PK를 즐기는 암흑출몰, 각양각색의 특색을 보유한 소환수의 진화 소울링크 등 경쟁과 생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첫 공개됐는데 당시 현장 관람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모으며 이 회사의 핵심 라인업으로 부각됐다. 이 회사는 올해 행사에서 이 작품의 30인 배틀로얄 3인 팀전을 첫 공개한다. 3인 팀전은 세 명의 유저가 한 팀을 이뤄 추후의 한 팀이 승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플레이 모드다. 다른 유저와 함께 하는 협동의 재미와 다양한 무기 스킬 조합을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A3: 스틸 얼라이브 지스타 2019 스페셜 사전등록’ 프로모션도 갖는다. 해당 프로모션은 이 회사의 지스타 부스나 브랜드 사이트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응모 유저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아이템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프로모션에 프로모션에 참여한 유저를 대상으론 갤럭시워치 액티즈2, 에어팟 2세대, 넷마블 굿즈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이 작품의 최종 담금질을 하겠다는 것이 이 회사의 계획이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지난해 열린 제4회 넷마블 투게더 윗 프레스(NTP)에서 ‘매직 더 개더링M’으로 공개됐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유명 TCG ‘매직: 더 개더링’의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원작의 카드와 세계관을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재현했다.

# 비공개 신작 현장서 선보여 

전 세계 수 많은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하며 특히 ▲다섯 개의 색상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풍성한 카드 덱 커스터마이징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플레이와 간편한 조작성 ▲박진감 넘치는 실시간 PVP 대전요소 등의 재미요소를 보유했다.

이 회사는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이 작품의 1대 1 대결 PVP 모드를 선보인다. 이 회사의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매직: 더 개더링’의 캐릭터와 마법을 전장에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는 행사 현장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다. 이 중 ‘세나 레볼루션’는 이 회사의 대표작인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유저가 ‘세븐나이츠’ 세계관의 주인공이 돼 직접 영웅으로 변신하거나 부분적인 무기 변신 등을 할 수 있어 영웅 및 무기의 다양한 조합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전시장에서 타나토스 보스 레이드 등 작품의 핵심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이 작품만의 화려한 협력기와 제압기 등 특수 스킬을 활용한 협력전투의 차별화된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이 회사가 지난해 지스타에 출품한 ‘세븐나이츠2’와는 다른 작품으로 해당 작품은 현재 개발이 활발이 이뤄지고 있다.

또 다른 최초 공개 신작 ‘제2의 나라’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스토리를 앞세운 모바일 MMORPG다.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하는 모험과 여정의 환상적인 스토리에 카툰렌더링 방식의 화려한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킹덤이라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다은 유저와 협력, 경쟁하며 자신이 속한 길드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 즐기는 축제의 명소 조성

이 회사 부스에서는 이 작품의 두 가지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5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의 전반부를 약 15분 가량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3대 3 PVP 방식으로 경쟁을 펼치는 하늘섬 대난투가 그것이다.

이 회사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은 이 회사가 출품한 작품들의 게임별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직접 체험을 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전시관의 260대의 많은 시연대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유저는 현장에서 비교적 큰 기다림 없이 관심 있는 작품을 직접 즐겨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출품작의 전시 및 시연 제공 외에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펼친다. 다양한 이벤트 및 소통창구를 통해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것이 이 회사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이 회사 전시관에는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형 LED 스크린과 오픈형 무대를 통해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여기에 온상민, 정인호, 최군, 강은비, 박사랑, 감스트, 공대생, 더블비, 킹기훈, 앙팡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장 생중계도 가질 예상이다. 이에 따라 여러 사정으로 이 회사 부스를 직접 관람하지 못한 유저들도 어느 정도 아쉬움을 달래는 것이 가능하다.

[부산=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시선현장 집중>
매일 선착순 100명 푸짐한 선물 제공

 

넷마블 부스에선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 점을 유념하며 관람에 나설 경우 푸짐한 선물을 얻을 수도 있다. 이 회사는 지스타 기간 중 매일 자사 부스에서 게임을 즐기는 관람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넷마블 쿠폰북과 스톤에이지 봉제인형을 제공한다.

이 회사 부스에서 라이브방송을 갖는 인플루언서의 경우 라이브 방송이나 유튜브 영상을 인증해 넷마블쿠폰과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행사 기간 중 매일 넷마블SNS 인증 이벤트도 열리는데 총 5개의 미션을 달성한 선착순 500명에게 넷마블스페셜 쿠폰북과 넷마블프렌즈 굿즈가 제공된다.

이 회사 전시관의 무대 이벤트와 시연존 이벤트에 참가할 경우 현장에서 엠지텍 MB-3000X, 구글 기프트카드, 에어팟 2세대,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등 풍성한 경품이 추가 제공된다. 가령 ‘A3: 스틸 얼라이브’의 경우 BJ와 함께하는 배틀로얄, ‘제2의 나라’의 경품 추첨 퀴즈쇼,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코스프레 이벤트 등이 열리는데 각 프로모션에 참가해 선물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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