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플레이 올인ㆍ소액결제 없어 … 액션 어드벤처 게임 장점 모았다는 평

일렉트로닉아츠(EA)의 기대작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이 15일 출시될 예정이다. PC 버전을 포함해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원으로 출시된다. PC 버전은 스팀 또는 오리진을 통해 구매 및 플레이할 수 있다.

공식 한글화가 이뤄지는 만큼 그동안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역시 한글 자막으로 국내 유저들에게 안내됐다. 국내에서 스타워즈의 인기는 비교적 저조한 편이지만 화려한 영상과 사전 리뷰어들의 호평으로 인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이 게임의 프로듀서 블래어 브라운이 자신의 SNS를 통해 소액결제가 없다고 밝힌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작품의 사전 체험에 대한 공식 리뷰는 게임 출시일과 같은 15일 오후 2시경 공개된다.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소액결제 및 멀티플레이는 제공되지 않으며 다크소울의 화톳불처럼 명상 지점이 존재한다. 명상 지점에서는 회복 아이템 충전, 캐릭터 스킬 업그레이드 등을 할 수 있다.

명상을 하면 적이 리스폰되거나 자신을 죽인 적을 치면 잃어버린 경험치를 돌려받는 등 ‘다크소울’ 시리즈와 유사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패링, 가드 등 액션성에 있어선 ‘세키로’의 영향을 받은 듯한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였다. 스티그 아스무센 디렉터가 직접 "메트로이드, 다크소울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말할 만큼 액션 어드벤처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나타났다.

스타워즈 프렌차이즈의 아이덴티티인 ‘포스’도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주인공 칼 케스티스는 일종의 연습생 신분인 ‘파다완’임에도 상당한 수준의 포스 사용을 트레일러 영상에서 보여준 바 있다.

최근까지 EA는 과도한 소액결제, 불안정한 서버 등 서비스 부분에 있어 유저들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유저들은 이번 신작이 EA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지켜보고 있다. 유명 프렌차이즈를 활용해 싱글플레이에 집중한 작품인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이기를 바랐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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