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92% 감소한 4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85억원, 당기순이익은 0.2% 감소한 153억원에 그쳤다.

웹젠의 3분기 영업이익률 성장은 ‘뮤’ 판권(IP)의 사업성장을 기반으로 증가한 해외매출 호조가 이끌었다. 해외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61%로 5분기 만에 국내매출 비중을 앞질렀다.

중국시장 비중이 높은 웹젠의 해외사업 구조에 대한 우려도 제기돼 왔다. 그러나 웹젠은 올해 중국 내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해외 협력사 및 사업모델을 다변화하면서 리스크는 줄이고, 전략을 재편해 해외매출을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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