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30일 '러시 워즈' 서비스 중단

슈퍼셀은 오는 30일 소프트론칭(시범 서비스) 단계의 모바일게임 ‘러시 워즈’의 서비스를 종료키로 했다.

이 작품은 지난 8월 캐나다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공개됐다. 다양한 캐릭터로 부대를 조합해 상대방의 기지를 약탈하는 방식의 전략 게임이다. ‘브롤 스타즈’를 잇는 슈퍼셀의 6번째 타이틀로 기대를 모아왔으나 약 3개월 만에 시장에서의 철수를 결정키로 했다는 것.

슈퍼셀 측은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다양한 변화를 줬으나 결과물이 좋지 않았다”면서 “재미를 이끌어내거나 장기간 서비스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종료 배경을 밝혔다.

일각에선 “슈퍼셀과 같이 유명 업체가 시범 서비스 단계까지 와서 개발을 중단하는 것은 보기 드문 것 같다”면서 이 같은 결정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또 한편으론 이 같은 결단력이 글로벌 히트작 발굴의 비결이 아니겠느냐고도 한마디.

프로게이머 출신 황희두, 민주당 총선 기획단 합류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기획단을 출범한 가운데 프로게이머 선수 출신의 인기 유튜버 황희두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황희두는 지난 2010년 MBC 게임 히어로에 입단해 약 1년간 프로게임 선수 생활을 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유저들은 정치권에서 게임에 보다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환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일각에서는 이미 친게임 행보을 보이고 있는 정치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견부터 과거 프로게이머 당시 성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현직의원 중 게임업체 대표 출신이 있다”며 “향후에는 프로게이머 출신 이색 정치인도 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신규 맵ㆍ밸런스 패치 예고

지난달 25일 발매된 온라인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신규 맵과 밸런스 패치가 예고돼 눈길. 개발 업체 인피니티 워드 관계자들이 커뮤니티에 9일중 패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안내한 것.

검증된 계정으로 패치 내용을 말한 관계자는 주요 거점, 새로운 6대6 맵, 지상점 맵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여러 수정사항도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코트 멀티플레이어 디자인 디렉터, 애쉬튼 윌리엄스 커뮤니티 매니저도 자신들의 SNS를 통해 패치가 진행될 예정임을 언급했다.

지금까지 호평받은 싱글플레이와 다르게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는 멀티플레이에 대한 패치가 언급된 만큼 유저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신규 맵과 함께 총기 밸런스도 예고돼어 팬들은 멀티플레이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