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강신 넥슨지티 이사, 이정희 밝은청소년 이사장.

넥슨지티와 넥슨레드가 아동들의 다양한 경험과 문화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넥슨지티와 넥슨레드는 5일 밝은청소년, 이화여자대학교 등이 주관하는 ‘제3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 후원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행사경비 일부를 지원키로 했다.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는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국내외 다문화, 비(非)다문화 청소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전국 24개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250여명이 중창팀을 이뤄 참가한다.

선정된 25개 팀은 6개월 이상 연습과 순회교육으로 합창을 준비하고 내년 1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3박 4일의 합숙 캠프로 최종 점검 시간을 갖는다. 모두가 함께 하는 합창 축제는 내년 1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허들링’은 펭귄이 혹한을 이기기 위해 몸을 붙이며 체온을 유지하는 행위로, 다문화, 비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넥슨지티와 넥슨레드는 2015년부터 중탑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컴퓨터 기증과 문화 행사 체험, 졸업여행, 물품 구입 지용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중탑지역아동센터에는 5년에 걸쳐 ▲브릭놀이방 및 교육시설 조성 ▲문화활동, 체험학습 후원 ▲초등학교 6학년 제주도 졸업여행 지원 ▲졸업식 및 신입생 환영회 ▲새학기, 어린이날 맞이 이벤트 ▲푸드트럭 후원 ▲교육·놀이 물품구입 등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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