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중동 게임스콘’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 공동관에는 모션테크놀로지, 브릴라, 브래니 등 총 9개의 국내 가상현실(VR) 게임 기업이 참가했다. 또 참가 회사의 게임을 소개하는 전시부스와 상담존이 마련됐다. 행사 중 공동관에선 총 192건의 상담을 통해 계약 추진액 622만 달러(한화 약 72억원) 달성이 이뤄졌다.

강경석 한콘진 본부장은 “이번 공동관 운영을 통해 중동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두바이 게임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현지화와 현지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중동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신석호 기자 stone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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