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M' 등 19개 게임물 미준수

해외 게임물의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한 미준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30일 11차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로 ‘하라M’ 등 19개를 공표했다.

‘하라M’과 ‘아이들 히어로즈’ 등 2개의 모바일 게임물이 미준수 게임물로 추가됐다. 전월 미준수 게임물 3개작이 순위권 하락으로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구 내 평가위원회는 “새롭게 출시된 모니터링 대상 게임물을 보면 자율규제 강령을 준수한 경우가 많다”며 “자율규제가 정착되는 과정으로 보고, 앞으로 해외 게임물의 강령 준수율 상승과 더불어 자율규제 강령 준수가 게임 서비스 제공 시 기본 고려요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구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미준수 게임물을 공표하고 있다.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고,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토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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