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하는 원소 출시 기념 … 대회 일정과 규정 안내

라이엇게임즈가 31일 온라인 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전략적 팀 전투(TFT)’ 모드 대회인 ‘라이즈 오브 엘리먼트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 세계 TFT 모드를 즐기는 주요 인플루언서 16명이 참가하며 이틀에 걸쳐 이뤄진다. 국내의 경우 지난 7월 국내 스트리머 16명을 대상으로 ‘TFT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된 바 있다. 

경기는 31일과 11월 1일 이틀에 걸쳐 펼쳐진다. 한국 시각으로 오전 1시에 시작되며 16명의 선수는 8명씩 2개 조로 나뉘어 5번의 경기를 진행한다. 또 1일 차 경기는 일정 조건 달성 시 추가 점수가 주어지는 도전 과제가 도입된다. 각 조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 4명이 2일 차 경기에 출전한다. 

2일 차 경기는 각 조에서 올라온 8명의 선수 중 한 명이 1위를 세 번 달성할 때까지 진행된다. 때문에 승리 조건인 4위 진입보다 치열한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회 상금은 인플루언서 대상인 만큼 모든 선수에게 지급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최종 우승자는 1만 5000달러(한화 약 1750만 원)를 획득한다. 2일 차 경기까지 진출한 선수는 각각 1만 750달러(한화 약 1250만 원)를 받는다. 만약 1일 차 첫 대결에서 탈락할 경우 7500달러(한화 약 870만 원)를 얻는다. 

격동하는 원소 출시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전략적 팀 전투: 격동하는 원소’ 적용에 앞서 시행되는 것이다. 해당 패치는 9.22 버전에 적용될 전망이다. LoL 격동하는 원소는 9.23 패치에 적용된다. 현재 게임은 9.21 버전이다. TFT 모드의 경우 신규 맵, 새로운 시스템과 밸런스 조정 등 다양한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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