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엔진4 컨버팅 세계 '프론티어 월드' 12월 추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8일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의 컴플리트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앞서 열린 e스포츠 대회 ’인텔 블소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 결선 현장에서 이 같은 업데이트에 대한 티징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티징 영상에서는 ▲언리얼 엔진4 컨버팅을 통한 그래픽 리마스터 ▲전투 시스템 전면 개편 ▲진영간 대전(RvR) 전투 콘텐츠 ’문파 본산전’ ▲PvP 필드 ’만림 협곡’ ▲새 에피소드 ‘선계: 검게 물든 낙원’ ▲새 던전 ‘선도원’ ▲‘기공사’의 새 각성 계열 ‘음양’ 등에 대한 예고가 담겼다.

엔씨소프트는 12월 언리얼 엔진4에 특화된 ‘프론티어 월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프론티어 월드에서는 리마스터 그래픽과 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공개된 티징 영상 초반에서는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연출된 장면을 통해 고품질의 그래픽이 예고됐다. 캐릭터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광원 및 그림자 효과로 보다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지형지물과 변화하는 기후의 사실감을 더하며 더욱 자연스러운 배경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영상에서는 섬세한 캐릭터 표정과 헤어 움직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12월 컴플리트 업데이트로 블소의 자랑인 섬세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언리얼 엔진4의 하이엔드 물리 효과와 전투 액션의 이펙트 등도 반영된다. 이를 통해 보다 화려하고 실감나는 전투로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언리얼 엔진4 컨버팅 외에도, 새 직업 ‘뇌전술사’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마법사의 ‘오브’를 사용하며 번개를 다루는 모습이 묘사됐다. 마지막 장면에는 원거리 광역 전투에 특화돼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접수하고 프론티어 월드와 기존 라이브 월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전화번호 입력을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프론티어 월드에서 사용 가능한 새 의상 세트 ‘햇무리’와 ’막내의 성장 반지’ ▲라이브 월드에서 사용 가능한 새 의상 ‘초대’를 받을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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