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12월 25일까지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에서 가수 신해철의 5주기 추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게임 내 세렌디아 영지 ‘왕의 숲’에 위치한 ‘마왕의 상’에서 고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벤트 1주차인 30일까지는 ‘민물 장어의 꿈’을, 2주차부터는 ‘일상으로의 초대’가 재생된다.

이 회사는 ‘검은사막’에 이어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고인의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TVC 배경 음악으로 ‘니가 진짜 원하는 게 뭐야’의 복원 음악을 사용하면서 신해철 유족이 설립한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연을 맺었다. 이후 고인의 미공개 음원 데이터 복원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고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발매한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고스트 터치 파트1‧파트2’의 공동 제작사로 참여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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