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쟁점]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 설명회… 고전 디즈니 게임 알라딘ㆍ라이온킹 합본판 등장

'블리즈컨' 2일 개막, 새로운 소식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내달 2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블리즈컨 2019'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블리자드 대표 게임들의 주요 소식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개최에 앞서 다양한 소문들이 무성한 가운데 28일 '오버워치2'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며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내용은 미국의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사 ESPN에서 공개했으며 새로운 모드와 신규 영웅 및 전장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모드는 PVE 모드로써 게임 내 아이템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내용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항이 아니다. 블리자드 측은 루머에 대해선 대응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블리즈컨 개최가 다가옴에 따라 팬들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 같은 루머에 주목하고 있다. 오버워치를 포함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대표 게임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팬들은 다소 아쉬웠던 작년 블리즈컨보다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이뤄지기를 바랐다.

엔씨, 29일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 설명회

엔씨소프트는 29일 판교 R&D센터에서 ‘리니지M’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설명회를 갖는다. 이 행사에선 4번째 에피소드에 대한 상세 내용이 소개된다. 새 에피소드는 지난 3월 이클립스 이후 약 7개월 만에 공개되는 것.

업계에선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 작품이 지속적인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 작품은 대규모 업데이트 때마다 가시적인 유저지표 증가 및 매출 상승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업계는 기존 작품의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는 가운데 흥행 기대작 ‘리니지2M’의 출시 등으로 이 회사의 매출이 수직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과 ‘리니지2M’ 출시 기대감이 맞물리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M’의 경우 출시 이후 서비스 2주년을 넘긴 현재까지 매출 최상위권을 장기집권 하고 있다”며 “대규모 업데이트 등을 통해 향후로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즈니 클래식 패키지

고전 디즈니 게임 알라딘ㆍ라이온킹 합본판 등장

디즈니가 30일 ‘알라딘’ ‘라이언킹’ 등을 활용한 고전 플랫포머 게임의 합본판 ‘디즈니 클래식 패키지’를 출시한다. 스팀을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PS)4, X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등 모든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이번 합본판은 콘솔 및 핸드 헬드 등 다양한 버전의 ‘알라딘’과 ‘라이온 킹’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패키지 전용으로 개발된 완전히 새로운 ‘파이널 컷’ 버전 ‘알라딘’도 포함돼 난이도 조정, 카메라 개선, 버그 수정 등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고전 CRT TV 및 인기 있는 화면 유형을 재현하는 옵션뿐만 아니라 최신 환경에서의 플레이에 적합한 1080P 그래픽이 지원된다. 어려운 영역을 재도전할 수 있는 ‘실시간 되감기’ 및 저장 기능이 도입됐다.

이 회사는 개발 팀과의 인터뷰 영상을 비롯해 이전까지 공개되지 않은 이미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90년대 초 출시된 게임을 최신 환경에서 다시금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하는 모습.  그러나 실제 이 같은 기대감이 호응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 

[더게임스 온라인뉴스팀 tgo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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