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 선데이토즈, 해외 서비스 확대 기대감에 급등

코스피가 막판 보합세로 한주를 마쳤다. 다음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관망하는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액토즈소프트와 선데이토즈가 해외 시장 서비스 확대 행보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게임빌이 컴투스의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 컴투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름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38포인트(0.96%) 하락한 652.37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약 8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17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5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네오위즈와 신스타임즈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44%(1950원) 상승한 2만 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했다.

베스파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91%(850원) 하락한 1만 6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하루만에 다시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3포인트(0.10%) 오른 2087.89포인트에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27포인트 상승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3%(6000원) 하락한 52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다시 하루 만에 약세 전환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57%(500원) 상승한 8만 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반등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4%(200원) 떨어진 5만 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큰 변동 없이 보합세로 한주를 보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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