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인터랙티브는 24일 자사가 보유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슬러그’ 등의 판권(IP)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에는 SNK가 보유한 ‘메탈슬러그’의 중국 판호가 발급되면서 매출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SNK의 대표 격투 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판권(IP)을 기반으로 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로 국내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KOF 올스타’의 경우 지난 22일 오후 1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글로벌 버전도 출시되면서 전 세계 격투 액션 게임 유저들에게 한층 더 높은 인지도를 쌓을 수 있게 됐다. 2018년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한일 양국 누적 가입자 수만 약 14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현재 보유한 게임과 캐릭터 사업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연내 신규 게임기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네오지오 ASP)’ 출시도 앞두고 있다. 

새로 출시될 네오지오 ASP는 네오지오 CD의 컨트롤러를 모티브로 만든 게임기다. SNK의 대표 대전격투 게임인 KOF부터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랑전설, 월화의검사, 월드 히어로즈, 닌자 마스터즈 등 SNK의 대표적 게임들이 수록돼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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