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모펀'과 콜라보 오프라인 이벤트...미니 간담회 통해 유저 소통

모바일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내달 5주년을 맞는다. 이에 앞서 카페 매장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오프라인 이벤트 등의 공세를 예고해 유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NHN(대표 정우진)이 서비스하는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내달 5주년을 맞아 카페 ‘모펀’과의 콜라보레이션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작품의 개발업체 로드컴플릿의 조성민 PD, 노현수 기획자를 비롯해 NHN의 정중재 PM 등은 최근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회사는 사당역 근처 모펀 카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5주년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니 간담회 및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유저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은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누적 다운로드 2000만건을 달성한 수집형 RPG다. 도트 픽셀 그래픽의 레트로 스타일 비주얼과 스킬 블록 조합을 통한 전투 등의 차별화 요소로 주목을 받았다. MMORPG 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5주년은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에도 모펀 카페와 콜라보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콜라보 카페에서는 게임 내 요소를 활용한 음료, 쿠키, 케이크 등을 비롯해 굿즈가 판매됐으며 미공개 아트 전시 등으로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

이에따라 이번 5주년 오프라인 이벤트에서는 어떻게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는 메모지, 트래블택, 스트랩 등의 상품 외에도 단종된 마우스 패드도 추가 제작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카페 '모펀'에서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현장 전경.

이 회사는 오프라인 이벤트에 앞서 게임성을 개선하는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5주년 맞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우선 채팅 스티커 및 투기장, 토벌, 친선전에서의 간이 스티커 등을 추가하며 유저 간 소통에 재미를 더한다.

또 비화, 게로니카 등 새 캐릭터를 비롯해 말카, 네페르, 파이어액스, 신디, 히미코 등 5개 용사에 대한 코스튬을 추가한다. 슈브, 우라코, 해랑 등의 6성 일러스트 삽입도 예정돼 수집의 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출석 보상 상향, 낚시 교환소 상품 추가, 연금술 공방 조합식 변경 등의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내달 중순께부터 과거의 3주년, 4주년 이벤트인 ‘개발자 던전’ 및 ‘레드나스와 대화하기’ 등의 이벤트를 재현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후 본격적인 5주년 이벤트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최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100위권밖을 맴돌고 있다. 때문에 이번 5주년 맞이 공세를 통해 분위기가 전환되며 지표 측면에서도 반등세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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