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컴퓨터·미니 PC 등 구성…스마트한 IT 생활이 목표

이상훈 에이수스코리아 마케팀 팀장

에이수스가 엣지 컴퓨터, 미니 PC 등 새 비즈니스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술에 따른 컴퓨터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에이수스코리아는 서울 더 스테이트 호텔 선유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세미나를 갖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에 전념하기 위해 AIoT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설 사업부의 신제품으로 엣지 컴퓨터, 산업용 마더보드, 산업용 싱글 보드 컴퓨터, 팅커 시리즈, 미니 PC 제품군 등을 공개했다. 

이 중 엣지 컴퓨터의 경우 업무 처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신 및 처리, 필터링, 분석해 트레픽을 감소시켜 지연 시간과 전송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 이 회사는 엣지 컴퓨터의 주요 기능으로 ▲획기적인 온도제어 ▲풍부한 확장성 및 I/O 인터페이스 ▲세계적 수준의 사후관리 서비스와 장기적인 가용성 ▲고객 맞춤화 등을 꼽았다. 엣지 컴퓨터의 제품으론 PE2O0U와 PE100A가 발표됐다.

산업용 마더보드와 산업용 싱글 보드 컴퓨터에 대해선 이 회사는 산업 및 열악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내구성이 뛰어난 부품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 최대 12주년의 장기 제품 공급, 내구성 등을 제시했다. 제품군으론 H3101-IM-A R2.0, C582S-IM-AA 등이 발표됐다.

또 팅커 시리즈에 대해선 소형 폼팩터의 싱글 보드 컴퓨터(SBC)로, DIY 매니아들과 제작자들에게 공급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이 제품군의 주요 특징으론 ▲ 광범위한 OS 지원 ▲에너지 효율이 높은 플랫폼 ▲AI 완벽 대비 등을 꼽았다.

행사장에서 공개된 비즈니스 신제품

여기에 미니 PC에선 다양한 범위의 오피스, 소매점, 디지털 사이니지, 교육 및 병원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유연하고 포괄적인 솔류션을 제공한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해당 부문 제품으론 PB40G, PB60V 등이 공개됐는데 모든 상황에서 완벽한 사용이 가능하다고 이 회사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선 에이수스 서버 제품군과 비즈니스 형 솔류션 등도 소개됐다. 이 회사는 발표에서 자사가 컴퓨터 부품 등에서 유명하지만 서버 부문에서도 23년 이상 고성능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을 만들어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사 서버 제품군의 장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정성을 갖췄다고 이 회사는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올해 자사가 창립 30주년을 맞는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사 제품을 통해 스마트한 IT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향후 사업방향으론 기본에 충실한 비즈니스, 고객 중심의 사고, 끊임 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을 제시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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