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게임즈(대표 구오하이빈)는 24일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를 중국 텐센트가 운영하는 플랫폼 ‘위게임’에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래곤네스트’는 앞서 셩취게임즈(구 샨다게임즈)가 10년간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이번 텐센트와 협업을 통해 추가 론칭하면서 현지에서의 인기를 다시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드래곤네스트' 판권(IP)의 인지도 및 인기를 앞세워 중국에서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유통 채널을 통해 유저 유입이 늘어나면서 이에따른 로열티 매출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드래곤네스트'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도 동남아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최근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에 10만 명의 유저가 몰렸으며 넥슨 타일랜드를 통해 태국,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6개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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