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남 등 지역 게임축제 잇딴 개최
대구‧전남 등 지역 게임축제 잇딴 개최
  • 이주환 기자
  • 승인 2019.10.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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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9일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개최...내달 1일 '지투 페스타' 열려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홈페이지 화면 일부.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홈페이지 화면 일부.

이달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에 이어 내달 초 ‘지투페스타’ 등 지역 게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이들 행사가 게임뿐만 아니라 K팝 아티스트의 공연 등이 어우러지면서 지역 문화 축제로서의 면모를 더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과 20일 이틀간 대구 동성로 야외 무대 및 일원에서는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이-펀 2019’가 열린다.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19년째 명맥을 이어온 지역 게임 축제다. 지역 시민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게임의 순기능을 알리는 여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9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개막식과 함께 지역 게임업체 엔젤게임즈가 개발한 ‘히어로칸타레’의 영상∙음원∙스토리를 활용한 락밴드 연주와 코스튬 플레이어의 ‘게임영상콘서트’가 펼쳐졌다.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게임 체험존’에서는 지역 대표 게임 업체들의 게임을 포함해 가상현실(VR), 아케이드, 콘솔, 라이징, 모바일,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존과 코스튬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건전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구 게임잼’은 게임 개발을 꿈꾸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해 주어진 시간 동안 게임을 개발하는 게임 창작 캠프다. 가족 게임잼과 일반 게임잼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번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에서는 ‘철권 BJ멸망전’ 등의 e스포츠 대회도 열린다. 보겸 등의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지투페스타' 현장 전경.
지난해 열린 '제2회 지투페스타' 현장 전경.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제3회 지투페스타’가 열린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투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광주, 전북의 3개 지역 글로벌게임센터가 공동으로 준비한 게임문화행사다.

행사 첫 날인 내달 1일에는 라붐, 오마이걸 등 K팝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둘쨋날인 2일에는 장윤정의 미니 콘서트 등이 열린다. 또 프로게이머에서 게임 개발자로 변신한 이윤열이 토크 콘서트를 통해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고, 진로를 고민 중인 10~20대들을 위한 강연을 진행한다.

셋쨋날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코스튬 전국 대회가 진행되고, 스페셜 게스트로 코스프레 프로팀 ‘스파이럴캣츠’가 출연한다. 이 외에도 전 프로게이머 ‘앰비션(강찬용)’과 ‘사신(오승주)’이 펼치는 ‘LoL 레전드 스페셜 매치’도 진행된다.

한편 최근 국정감사에서 진흥원 등의 지원 사업에 대한 지역 간 격차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는 점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행보에도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게임 축제들은 이 같은 지역 간 문화콘텐츠의 격차 문제를 해소해나갈 실마리가 될 것이라는 평도 없지 않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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