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서든어택 본선 현장

넥슨(대표 이정헌)이 최근 자사 온라인게임 ‘서든어택’과 ‘피파 온라인 4’를 통해 서바이벌 오디션, 전국 고등학교 대항전 등 e스포츠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은 멘토 8인이 감독, 코치가 돼 숨은 고수를 발굴하는 오디션 e스포츠 리그 ‘슈퍼스타 서든어택’을 지난 7월 처음 선보였다. 멘토는 2명씩 짝을 이뤄 총 4개팀으로 활약하며, ‘슈퍼스타 서든어택’에서 자신의 유저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8월 총 4회에 걸쳐 PC방 예선을 진행, 우수한 실력을 뽐낸 참가자 180명을 선발했다. 이후 멘토는 오디션 스테이지, 부트캠프 스테이지를 통해 살아남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2일과 13일 본선을 치러 각 대표팀을 최종 확정했다. 멘토는 자신의 유저팀을 진두지휘해 올 12월 4강 토너먼트 및 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총 상금 1억 원 ‘슈퍼스타 서든어택’에서 최종 우승한 팀에는 특별 칭호와 함께 실제 게임 캐릭터로 제작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리그 각 단계는 별도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나 온라인 4’의 경우 지난 3월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이 학교 대표팀을 구성해 대항전을 펼치는 ‘고등피파’를 진행했다. 대회에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유명 BJ 및 프로게이머가 학교 대표팀의 코치로 활약했다. 

지난 8월 17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는 ‘고등피파’ 리그에 출전했던 전국 11개 고등학교팀을 대상으로 ‘고등피파 올스타전’이 개최됐다. 경기 중 뛰어난 실력과 팀워크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SOM(스튜던트 오브 더 매치)상은 우승팀의 대전 대신고 박순원 학생과 준우승팀의 구리 인창고 송태훈 학생이 차지했다.

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은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이용자 참여형 리그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든어택’ ‘FIFA 온라인4’ 등에서 계속될 참여형 리그 및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