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오는 19일 오디션 팸원 100여명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는 '제1회 오디션 팸 간담회'를 한국e스포츠협회 명예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저들에게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서 향후 오디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현장에서는 개발자 및 운영자와의 질의응답 외에도 3대3 팸배틀 대회, 오디션 1대100 퀴즈 등이 열려 풍성한 유저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지난 6월 27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이벤트를 통해 ‘팸 포인트’를 많이 획득한 순으로 선정했다.

팸이란 '패밀리'의 줄임말로 RPG 게임의 '길드'처럼 유저들 간 친목을 위해 활동하는 오디션의 소그룹들이다. 팸 활동은 오디션의 핵심 콘텐츠로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한 모임을 갖고 있다. 지난 8월 대전에서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오디션 종목 전국결선에는 팸 단위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 게임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방향키를 입력하면 캐릭터가 춤추는 게임으로, 올해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 회사는 e스포츠 정식종목 채택에 따라 대회 개최 및 콘텐츠 업데이트로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