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부터 유저 반응 긍정적...18일부터 전야제 시작

할로윈 이벤트를 통해 추가되는 캐릭터 스킨 일부

스마트조이가 ‘라스트 오리진’에 할로윈 이벤트를 예고했다. 앞서 여름 이벤트를 통해 유입된 많은 유저풀을 바탕으로 큰 폭의 순위 역주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조이(대표 유지웅)는 지난 14일 공지를 통해 모바일 게임 ‘라스트 오리진’에 할로윈 이벤트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할로윈 이벤트는 지고의 저녁식사, 리오보로스의 유산, 만월의 야상곡에 이은 4번째 스테이지형 한정 이벤트다. 앞서 매 이벤트마다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이벤트에서도 유저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지 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주 금요일부터 할로윈 테마 스킨과 확률 업 보상 등의 전야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후 차주부턴 할로윈과 관련된 스토리와 전투 스테이지 등을 즐길 수 있다.

할로윈 이벤트 스토리의 경우 놀이동산을 방문한 주인공 일행이 할로윈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고 이를 재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회사측은 해당 이벤트는 기존 작품의 세계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내용으로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해당 이벤트를 통해 뽀끄루 대마왕의 스킨이 나오는 점 역시 주목된다. 뽀끄루 대마왕는 지난 이벤트를 통해 등장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작품은 각 캐릭터 하나하나에 대한 유저들의 애정도가 깊어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되는 것.

이 회사는 추가적인 콘텐츠와 플랫폼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콘텐츠 부문의 경우 앞서 로드맵을 밝힌 잠수함 꾸미기, 서약 시스템, 신규 스토리 외에도 추가적인 전투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애플 앱스토어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할로윈 이벤트를 통해 연말 성탄절 시점 전까지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인기 콘텐츠가 누적됨에 따라 추후 글로벌 지역에서의 흥행 가능성 역시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 작품은 라인게임즈의 자회사인 피그를 통해 일본을 첫 지역으로 한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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