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5일 낮 12시 모바일게임 ‘리니지2M’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한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사용할 캐릭터 이름과 종족과 클래스,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생성 서버 100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캐릭터를 만든 유저는 대규모 커뮤니티 ‘혈맹’도 결성할 수 있다. 게임 출시 전에 모인 혈맹원 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유저는 혈맹을 만들거나 가입을 하면 홈페이지에서의 미니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제작 상자 5개를 받는다. 혈맹 아지트에 출석하면 매일 제작 상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미니 게임은 ‘리니지2M’의 새 클래스와 제작 및 강화 시스템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저는 미니 게임을 즐기면서 모은 포인트를 사용해 ‘영웅 무기 상자’ ‘정령탄’ ‘아데나’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들을 미리 획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날 ‘리니지2M’의 대표 클래스를 소개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원작 ‘리니지2’에 등장한 클래스 ‘고스트헌터’와 ‘리니지2M’의 오리지널 클래스 ‘에이르나’ ‘토르’ ‘레지나’ 등 4개 클래스에 대한 외형 및 고유 플레이, 전투 모션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밖에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는 유저 및 커뮤니티에 혈맹 홍보 글을 게시하는 유저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 10’과 ‘구글 기프트카드’ 등의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리니지2M’은 32일 만에 사전 예약 신청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다. 현재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은 ‘리니지M’이 달성한 550만이다.

‘리니지2M’의 사전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정령탄 상자, 아데나 등 게임 아이템을 사전예약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