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투자(대표 신은주)는 2인 추상전략 보드게임 '사자를 잡아랏!'을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작품은 '스터디 플레이 커뮤니케이션(S.P.C) 시리즈의 7번째 게임이다. 과거 tvN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서 이 작품을 변형한 형태의 게임 대결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콤팩트 사이즈 구성에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등장한다. 체스, 장기, 차투랑가 등과 비슷한 규칙이며 상대방의 사자를 잡거나, 자신의 사자가 상대방 진영 맨 끝에 도착하면 승리하게 된다. 획득한 상대의 보드말을 다시 사용 가능한 것도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다. 

'사자를 잡아랏'은 이 회사가 앞서 선보인 바다생물 소재의 '바다동물장기'와 유사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비교가 될 전망이다. 전작이 다수의 보드게임 대회를 통해 작품성이 검증된 가운데 이번 '사자를 잡아랏'도 이 같은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생각투자는 한국청소년창의체험문화협회와 협력해, 학교현장에 보드게임을 교육과 접목시켜 활용하는 ‘기능성 보드게임지도자’ 과정에도 동물장기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보드게임 지도자 과정’은 교육현직에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기초학습, 다문화가정의 학생지도 및 상담센터, 위클래스 등에서 보드게임을 활용해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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