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잠정실적 깜짝 발표 ‧ 웅진코웨이 인수전 참여 시선 집중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회복세로 한주를 보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류허 부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협상 재개 분위기가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넷마블이 잠정실적을 깜짝 발표한데 이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참여하는 등 굵직한 소식들로 이목을 끌었다. 액션스퀘어 주가가 중국 진출 풍문 여파로 급등했으며, 베스파도 장기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1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28%) 하락한 632.95포인트에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약 11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8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3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넥슨지티, 조이시티, 엠게임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2%(300원) 상승한 2만 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큰 낙폭을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했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46%(850원) 하락한 1만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46포인트(0.81%) 2044.61포인트에 마쳤다. 전거래일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반등하며 전주 대비 약 24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96%(5000원) 하락한 51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약보합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1만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53%(3400원) 떨어진 9만 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3%(200원0 하락한 6만 1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다시 하루 만에 약보합세로 한주를 마쳤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