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K(대표 구창식)는 올해 가을 플레이스테이션(PS)4 전용 ‘벽람항로 크로스웨이브’ 한글판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작품은 함선을 의인화한 소녀들을 육성, 편성해 싸우는 모바일게임 ‘벽람항로’를 원작으로 새롭게 제작된 RPG다. 원작 세계관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며 언리얼 엔진 기반의 3D 모델링 그래픽으로 새롭게 구현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전투 역시 3D 슈팅으로 진행되며 전투 중 목소리뿐만 아니라 시나리오의 대화 이벤트 역시 풀보이스가 지원된다. 이번 신작을 위한 게스트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일러스트도 삽입되며 갤러리 모드를 통해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새로운 캐릭터의 추가 및 BGM 등을 통해 오리지널 스토리에 대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밖에 유저가 원하는 다양한 상황으로 캐릭터를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모드’도 수록된다.

특정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 서브 스토리도 준비됐다. 다른 시간 축의 이야기의 에피소드 모드가 마련돼 볼륨감을 더했다.

CFK는 이날 한글판 로고를 비롯해 클리블랜드, 포틀랜드, 퓨리파이어, 아드미랄 히퍼 등 캐릭터 정보를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또 향후 한글화 진행 사항 및 게임 정보 등을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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