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가 외국인 매도세로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했다.

10일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67%(2100원) 하락한 2만 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주가는 오후 2시 40분께 2만 82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일각에선 위메이드가 ‘달빛조각사’의 개발업체 엑스엘게임즈의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달빛조각사’가 하반기 MMORPG 대작으로 꼽히면서 위메이드 주가도 탄력을 받았으나 이날 작품이 출시되면서 그간의 기대감이 실현되며 낙폭을 보이게 됐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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