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9일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공식 주제가 ‘피닉스’를 공개했다.

이번 주제곡은 롤드컵 등 LoL e스포츠 테마송을 제작해온 라이엇 게임즈 음악팀이 아티스트 및 보컬인 케일린 루소와 크리시 코스탄자과 협력해 제작됐다. 크리시 코스탄자는 2017 롤드컵 주제곡인 ‘레전드 네버 다이’를 부른 밴드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의 보컬이기도 하다. 2년 만에 다시 롤드컵 주제곡에 참여하게 됐다.

피닉스는 얼터너티브/팝 장르의 곡으로 롤드컵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자신을 의심하지 말고 불사조처럼 도전해 날아오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라이엇은 뮤직비디오 영상을 금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음원은 10월 10일 정오에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뮤직 등 국내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에서 펼쳐지는 이번 롤드컵은 지난 2일 개막했다. 독일 베를린 LE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완료되고 12일부터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에서 열리는 그룹 스테이지를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SKT T1’, ‘그리핀’, ‘담원 게이밍’까지 총 3팀이 모두 그룹 스테이지에 참전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