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슈팅 게임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이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에서 9일 개막한다. 대회는 5일간 치뤄진다.

건틀렛에서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각 지역을 대표해 한국에 모인 10개 팀이 총상금 25만 달러(약 3억 원)를 놓고 격돌한다. 한국 팀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등에 안고 대결에 나서는 상황이다. 

전 경기 트위치를 통해 총 7개 언어로 생중계되며 한국에서는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주요 일정의 입장권이 모두 매진될 만큼 팬들의 기대 또한 크다.

대회 첫 포문은 엘리먼트 미스틱과 아시아 태평양 우승팀 탈론 e스포츠가 연다. 9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된다. B조에 속한 젠지는 다음 날 12시 30분부터 중국 우승팀 LGE. 후야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만약 젠지가 B조 선두로 11일 시작하는 결승 스테이지에 진출 시 첫 경기부터 러너웨이를 상대해야 한다. 

대회는 그랜드 파이널, 승자조 결승전 및 패자조 결승전은 4선승제로 진행한다. 이 외 전 일정 3선승제로 치뤄진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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