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웹젠·선데이토즈 등 급등세 눈길

지난주에 이어 증시가 하락세를 거듭했다. 개천절 휴일을 끼고 하루건너 거래가 재개되기도 했으나 코스닥과 코스피 모두 약세를 거듭했다. 미국과 무역 갈등과 경기침체 여파가 확산될 것이란 우려로 인해 국내 증시 역시 힘을 쓰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게임주 역시 이 같은 증시 분위기와 맞물려 전반적으로 힘이 빠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도 조이시티, 웹젠, 선데이토즈 등이 해외 시장에서의 신작 출시 및 서비스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급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7포인트(0.42%) 하락한 621.84포인트에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5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게임주는 9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1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 외에도 베스파, 웹젠, 액션스퀘어, 조이맥스 등의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0.13%(3150원) 상승한 1만 8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 전환했으나 이날 급등세를 기록했다.

플레이위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10%(1000원) 하락한 1만 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다시 후퇴하며 전주 대비 160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22포인트(0.55%) 내린 2020.69포인트에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29포인트 하락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8%(4000원) 떨어진 50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41%(5000원) 하락한 8만 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 역시 2거래일 연속 내림세로 한주를 보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9%(500원) 떨어진 6만 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도 동일하게 최근 2거래일 간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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