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7만명 몰려…론칭 후 긍정적 성과 전망

스마트조이가 ‘라스트 오리진’의 애플 앱스토어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사전예약 지표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출시 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조이는 모바일 게임 ‘라스트 오리진’의 애플 앱스토어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청소년이용불가등급의 게임으로 타깃층을 명확히 한 일러스트 등을 보유했다. 또 앞서 출시된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등에서도 마니아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간 청불등급이라는 이유로 애플에선 즐길 수 없어 iOS 유저들의 많은 아쉬움을 샀다. 그러나 마켓 정책변화로 인해 청불등급도 애플에 론칭이 가능하게 됐고 이에 발 맞춰 이 회사도 출시에 나서는 것이다. 특히 애플에 출시되는 버전은 원스토어와 같은 무검열판으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작품의 애플 출시 사전예약을 펼치며 유저 모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전예약자 수에 따라 레이싱걸 레오나 스킨, 오리진 더스트 세트, 자원 패키지 등을 제공하는 것. 또 이 회사는 사전예약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참치캔(유료재화) 등도 지급한다.

이와 관련해 유저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전예약 개시 이틀 만에 7만명이 넘는 유저가 몰린 것. 당초 이 회사는 사전예약자 달성 최고 보상치를 2만명으로 설정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유저가 단기간 내 몰린 것이다. 더욱이 이 같은 지표가 본격적인 사전예약 프로모션이 전개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가는 더 높아진다.

사전예약 개시만에 7만명의 유저가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에 몰렸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이 출시 초반 대비 게임의 안정성과 콘텐츠가 크게 늘어나 있는 상태다. 여기에 순차적으로 영원의 전장, 서약 시스템, 새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 역시 애플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현재 원스토어에서 집중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라스트 오리진’이 애플에서도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애플의 경우 그간 출시 자체가 막혀있던 만큼 새 마켓 출시를 통한 유저 분산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스트 오리진’ 애플 앱스토어 사전예약은 작품 출시 전까지며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애플에 출시되는 버전은 현재 원스토어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것과 같은 무검열판이다. 또 애플 버전은 별개의 서버가 아닌 기존 서버와 통합돼 운영된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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