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홍주문화회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점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올해는 29일까지 나흘간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을 비롯, 홍성CGV, 충남도서관 등에서 진행된다.

앞서 26일 개막식에서는 홍문표 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이우종 청운대총장, 김헌수 의장, 이송 청운대 교수, 이수돈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는 울리히 지몬스(프로그래머,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를린 포럼 익스펜디드), 나나코 츠키다테(깐느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선정위원), 모은영(프로그래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허남웅(영화평론가) 선정의원들이 15개국 43편의 영화를 선별했다. 개막작으로는 장마리 스트로브 감독의 ‘호수의 사람들’, 권하윤 감독의 ‘버드레이디’, 부지영 감독의 ‘여보세요’ 등이 상영 됐다.

영화제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홍성CGV(1관, 2관), 충남도서관에서는 출품된 단편수상작 및 일부 장편영화 등이 상영된다.

27일에는 홍성CGV 영화2관에서는 배우 손현주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같은날 오후 7시 20분부터 영화1관에서는 이명세 감독이 ‘영화미학과 영화의 끝’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폐막식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방송인 이상벽과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이은희(예명: 이지안)이 사회를 맡는다. 연극영화과 출신 뮤지컬배우 겸 신인 가수 미스터싱싱(신인선)과 ‘슈퍼스타K3’ 우승자 출신 그룹 울랄라 세션(김명훈,박승일,최도원)의 특별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홍성국제단편영화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청운대학교, 홍성군이 주최한다. 충청남도, 홍성군청, 홍성역사인물추진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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