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올스타 스매시’ 인기…카카오프렌즈·디즈니 캐릭터 등장

카카오게임즈(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지난 19일 모바일 게임 ‘올스타 스매시’를 출시했다. 이 작품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탁구 소재의 게임이다. 

이 작품은 손가락 터치로 즐기는 스릴 넘치는 타격감, 미니 게임 형식의 도전게임, 실시간 대전 모드, 캐릭터 별 스킬 활용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 등 다양한 재미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앞서 사전예약 당시 10일 만에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으며 출시 후 유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엇보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디즈니 캐릭터가 모두 등장한다는 점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는 라이언, 어피치, 네오, 프로도, 튜브, 무지, 제이지 등 7개며 디즈니 캐릭터로는 미키, 미니, 도날드덕, 데이지, 구피 등 5개가 등장한다. 이 같은 캐릭터 중 유저는 2개를 선택해 탁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각 캐릭터 마다 다른 콘셉트와 능력치를 갖춰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전략적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작품에는 각 캐릭터들을 활용한 96개 캐릭터 카드가 등장한다. 각양각색의 의상을 입은 캐릭터 카드를 수집하는 재미가 있는 것. 여기에 승리 보상으로 얻은 게임재화를 활용해 캐릭터 카드의 능력치(스킬)을 성장시킬 수 있다. 단순히 탁구 게임의 재미뿐만 아니라 캐릭터 수집 및 육성의 재미도 충분히 갖춘 것이다.

이 작품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손쉬운 조작을 제공한다. 단순 터치와 좌우 스와이프 등 간단한 방식으로 짜릿한 탁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 이를 통해 유저는 큰 스트레스 없이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경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남녀노소 즐기기에 적합해 다양한 관계의 지인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올스타 스매시’는 아레나와 랭킹 리그 두 가지 형태의 실시간 대전 모드를 지원한다. 이 중 아레나는 유저들끼리 토너먼트 리그 형식으로 즐기는 대전 모드다. 또 랭킹리그에서는 개인 별 순위를 기반으로 다른 유저와 일대일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는 귀여운 그래픽, 간단한 조작 속에서도 스포츠 게임의 꽃인 경쟁의 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경쟁 요소만이 강조되면 유저들의 피로감이 높아질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미니게임을 제공해 기존 스포츠 게임을 즐기지 않았던 유저도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미니게임에서 유저는 실시간 대전 모드의 경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타격감을 즐기며 자신만의 재미를 찾아 나갈 수 있다.

출시 후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 기준 유저 평점 4.4, 스포츠 부문 인기 1위, 최고매출 7위 등 유저들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게임의 유명 캐릭터들의 인기와 자체적인 작품성, 이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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