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내년 2월 21일 플레이스테이션(PS)4 전용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한글판을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너티독이 개발한 이 작품은 2013년 PS3를 통해 발매된 ‘라스트 오브 어스’의 후속작이다. 전염병의 감염으로부터 생존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번 후속작은 질병이 삼켜버린 미국을 횡단하고 5년이 흐른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와이오밍주 잭슨의 생존자 마을에 정착한 엘리와 조엘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은 잭슨의 평화로운 산과 숲에서 풍성한 식물로 뒤덮인 시애틀 폐허로 떠나는 엘리의 여정을 따라가게 된다. 새로운 생존자 무리, 처음 보는 위험한 환경, 진화한 감염자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극적인 근접 전투, 유동적인 움직임, 다이나믹 스텔스 등 향상된 게임 시스템을 통해 엘리의 절박한 투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외에도 무기, 제작 아이템, 능력 등에 따른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스탠다드 에디션(디스크 및 다운로드 버전) 6만 4800원, 스페셜 에디션(디스크 버전) 8만 6800원, 컬렉터스 에디션(디스크 버전) 18만 3800원, 엘리 에디션(디스크 버전) 24만 8800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다운로드 버전) 7만 5800원 등이 각각 발매된다.

SIEK는 이날 발매일 발표와 함께 PS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버전 예약 주문을 시작했다. 이번 스탠다드 에디션 및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을 예약 주문할 경우 별도의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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