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옴니포인트 특허 기술 적용 … 민감도 자동 변경 가능

제품 소개하는 스틸시리즈코리아 백상현 대표

스틸시리즈코리아(대표 백상현)는 24일 자사의 게이밍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게임 플레이에 적합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에이펙스프로’와 ‘에이펙스프로TKL’ 등을 발표했다.  

두 제품은 게이머가 키를 눌렀을 때 입력이 인식되는 높이를 맞춤 설정 가능한 조절식 작동 스위치 기능이 탑재돼 있다. 게임 및 일상 업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민감도가 자동으로 변경된다. 

이 기능은 옴니포인트 조절식 작동 스위치로 불리는데, 게이머들은 빠른 입력 속도를 위해 작동 지점을 설정할 수 있다. 원하는 민감도를 정확하게 선택되도록 자성이 띈 센서가 사용된다. 일반적인 키보드 기준 8배 빠른 0.7ms의 응답 속도를 보인다. 

스틸시리즈 전용 소프트웨어인 ‘스틸시리즈 엔진’을 사용해 다양한 세팅도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지정돼 있는 키 버튼 변경과 민감도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통합 OLED 스마트 디스플레이도 장착돼 있다. 이 기능은 디스코드나 스포티파이 및 여러 게임 알람을 즉시 알 수 있게 해준다. 키보드만으로 키 입력 민감도 설정되는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키보드 민감도를 따로 지정할 필요 없다. 이외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며 RGB 조명을 제공한다. 

백상현 대표는 “게이머들을 위한 고급 기기 판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3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만큼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01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게이밍 기기 전문 기업이다. 현재 여러 e스포츠 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프로 선수를 포함한 게이머에 적합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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