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23일 육군 제53보병사단과 ‘증강현실(AR) 기술 기반의 해안 감시 훈련시스템 시범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 측은 해안 감시 훈련시스템뿐만 아니라 빅데이터·인공지능(AI)·드론을 활용한 해안경계시스템, 지휘결심지원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또 상호 신기술 개발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AR 기술은 열상감시장비(TOD)에 적용된다. AR기반 시뮬레이터로 TOD 영상 화면에 가상의 물체가 접근하는 상황을 실제처럼 구현해 군의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의 자회사인 한빛드론도 지난 6월 신라대, 육군 제53보병사단, SK텔레콤과 ‘불법 드론 조기 탐지 및 대응 시스템 구축 산학정 업무협약(MOU)’를 맺은 바 있다. 한빛드론 등 4개 단체는 3년간 △불법 드론 탐지·대응 매뉴얼 개발 및 공동 실증 △산학정 연계 불법드론 탐지·대응 시스템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한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