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구글 4위까지 올라...'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 中 게임 강세

오버워치

9월 셋쨋주 PC방 순위는 전반적으로 큰 등락 없이 자리를 유지하는 분위기가 나타나는 한주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클래식 버전 등장 이후 약 한 달간 10위를 지켜내면서 달라진 경쟁 구도 양상이 굳어지게 됐다.

게임트릭스의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9월 3주(9월15일~9월22일) 기준 ‘오버워치’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 기간 ‘피파온라인4’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면 최근 '오버워치'의 e스포츠 대회 결승을 앞두고 인기가 고조되는 것과 맞물려 분위기를 뒤집으며 점유율 확대에 성공했다.

상위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60주간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메이플스토리’가 강세를 보이며 6위로 올라선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순위 변동 없이 대부분 보합세를 기록했다.

중위권에서는 ‘몬스터헌터’가 5계단 오른 28위로 비교적 큰 폭의 순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테일즈런너’는 4계단 하락한 31위로 상반된 모습이 나타났다.

하위권에서는 ‘한게임 세븐포커’와 ‘마비노기’가 각각 5계단, 4계단 떨어진 43위, 44위로 힘이 빠졌다. ‘오디션’은 두 계단 상승하며 50위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브롤스타즈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구글 플레이를 제외하고는 선두 자리 변동으로 경쟁 구도가 달라지는 한주였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비롯해 ‘라플라스M’ ‘랑그릿사’ 등 중국 게임이 반등 및 강세를 보였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의 1위 자리가 흔들림 없이 계속됐다. 또 앞서 급상승세를 보인 신작 ‘라이즈 오즈 킹덤즈’가 2주 연속 2위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2위 자리에서 밀려난 ‘에오스 레드’도 동일하게 3위 자리를 지켜냈다. 그러나 세계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막바지에 돌입한 ‘브롤스타즈’가 4위로 치고 올라오는 등 그 이후로의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랭크됐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두 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라플라스M’은 한 계단 상승한 7위로 반등했고 ‘랑그릿사’ 역시 한 계단 오른 8위로 나란히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두 계단 하락한 9위로 힘이 빠졌다. 이 가운데 앞서 순위권밖으로 밀려난 '로한M'이 다시 10위로 재진입에 성공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앞서 4주 연속 선두를 이어온 ‘리니지M’이 3위로 밀려나게 됐다.

원스토어에서는 ‘로한M’이 선두를 차지하는 등 반등 행보를 보였다. 앞서 선두에서 밀려난 ‘피파온라인4M’은 2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e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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