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OPGG, WGS, T1 소속 플레이어 등 42명의 한국 선수들이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포트나이트 챔피언 시리즈’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3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된다. 각 지역별로 온라인상에서 대회가 펼쳐진다. 아시아 지역 대회는 지난 8월 17일 온라인 예선 성격의 1주 차 경쟁전을 시작해 지난 주 5주 차 경쟁전까지 끝났다. 

결승 진출자 선발을 위한 5주간의 지역별 경쟁전에서 전체 1~3위를 모두 한국팀이 휩쓸었다. 3팀은 각각 3주 차, 2주 차, 4주 차 경쟁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로 이미 1만 2000달러(한화 약 14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아시아 진출자 총 66팀 192명 중 42명이 한국 게이머다.

경쟁전과 최종 결승전을 포함해 ‘포트나이트 챔피언 시리즈’ 전체 상금은 총 1000만 달러(한화 약 119억 5000만원)다. 결승전에 진출한 모든 선수들은 최소 600달러의 상금을 확보한다. 최종 결승전 우승팀에는 6만 달러,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2만 7000달러와 1만 8000달러가 지급된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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