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및 스트리밍 등 준비 중 … 새로운 로고 공개

공개된 리그오브레전드 신규 로고

라이엇게임즈는 18일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10주년 앞두고 행사 및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뀐 10주년 기념 로고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 회사는 올해 LoL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10월 16일 10주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10주년 기념 개발 현황 업데이트로 프리시즌 변경사항과 전략적 팀 전투(TFT)모드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도 공개하며, 지난 서비스 기간 기념할만한 순간을 돌아보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서 이뤄져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 만큼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행사 일정과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작품은 50주 넘게 국내 PC방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대표적인 e스포츠 장르로 평가받고 있다. 일일 최대 동시 접속자가 800만 명에 이르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이다. 라이엇 측은 스팀 상위 10위권 내 게임 최대 동시 접속자 수를 모두 합해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커뮤니티라고 평했다. 

특히 규모가 더욱 커지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e스포츠 업계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인지도는 최상위로 평가받는다. 작년 ‘롤그컵’으로 불리는 최대 규모 국제 대회 ‘월드 챔피언십’ 시청자 수는 996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10월 개최되는 ‘2019 월드 챔피언십’ 역시 다양한 인기 팀들 출전이 이뤄진다. 이번 롤드컵은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소속된 SKT T1, 떠오르는 유럽 강팀 G2 등 주요 대결구도가 형성돼 있어 팬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