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대표 민용재)는 17일 관계사 원이멀스, 주요주주 린코너스톤과 함께 액션스퀘어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4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주당 1145원에 125억원을 투자해 액션스퀘어 신주 1091만 7031주를 확보하고 원이멀스와 린코너스톤도 각각 10억원, 5억원을 투자한다.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액션스퀘어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개발 역량과 게임 라인업 공유를 통해 게임사업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삼국지블랙라벨’과 ‘삼국지인사이드’에 이어 ‘삼국블레이드’와 블레이드 포 카카오’, ‘블레이드2 포 카카오’ 등 게임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액션스퀘어는 이번 투자 유치로 경영 정상화와 차기작 개발을 위한 자금을 수혈하게 됐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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