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 선수 투표 및 대전 방식 안내

작년 올스타전에 참여한 LoL 파트너와 페이커(이상혁) 선수

라이엇게임즈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e스포츠 대회 ‘2019 올스타전’ 일정이 공개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2019 월드 챔피언십’이 끝나고 난 후 12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올스타전은 LoL 프로 선수 중 투표를 통해 참여자를 결정해 선발전 선수들이 대회를 치른다. 올해에는 각 지역 리그 파트너들과 전략적 팀 전투(TFT)모드 유명 인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선수는 총 64명으로 지역당 2명의 프로 선수가 팬 투표로 선정된다. 투표 종료 후 라이엇게임즈가 선정하는 ‘올스타 초청’ 프로 선수 6명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LoL 파트너(크리에이터)가 파트너 프로그램 참가 신청도 받는다. 최근 게임 내 추가된 TFT모드 유명 인사도 포함된다. 

프로 선수는 투표로 26명의 선수가 최종 선발되며 초청 선수 6명을 포함한 32명의 선수로 대진표가 구성될 예정이다. 투표는 지역별로 이뤄지며 다른 지역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으나 해외 팬 투표 비중은 20%를 넘지 못한다. 소속 및 선수의 포지션과 관계없이 투표가 이뤄진다. 1주일간 투표가 진행되며 현황은 해외 공식 사이트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일반적인 경기 방식과 다르게 치뤄진다. 일반적인 대회 방식인 5대5 소환사 협곡과 함께 올스타 1대1 토너먼트, 전략적 팀 전투 토너먼트, URF 모드, 둘이서 한마음 모드 등 다양한 이벤트 매치가 펼쳐질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 매치로 구성된 올스타전은 LoL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 대회 ‘월드 챔피언십’이 종료된 후 펼쳐지는 만큼 팬들과 프로 선수들 모두 부담 없이 즐기는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