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울 상암동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에서 국제 대회 ‘제1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회에는 첫 개최국 한국의 3개 팀 외에도 북미(4개), 유럽(1개), 중국(1개), 아시아 태평양(1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컨텐더스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 및 북미 컨텐더스 시즌2 우승팀을 제외한 8개 팀이 두 그룹으로 편성해 대결을 펼친다.

이후 각 그룹별 한 팀씩 탈락하게 되며 통과한 6개 팀은 앞서 직행한 부전승 두 팀과 함께 결승 스테이지에 돌입한다. 경기는 기존 ‘오버워치 리그’ 시즌 플레이오프와 동일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지며 ‘2-2-2 역할 고정’도 도입된다.

한국에서는 엘리먼트 미스틱과 젠지가 그룹 스테이지에 참가한다. 러너웨이는 결승전에 직행, 상대 팀들의 전력을 분석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블리자드는 티켓링크를 통해 입장권을 판매한다. 만 12세부터 관람 가능하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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