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아나(대표 윤대주)는 10일 플레이스테이션(PS)4 전용 ‘이풋볼 페스 2020’을 발매했다.

이 작품은 수십년 간 명맥을 이어온 축구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과 소준일 스포츠 아나운서가 참여한 한국어 중계가 지원된다.

이번 중계진은 앞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에서 중계 호흡을 검증한 바 있다. 특히 국내 공식 ‘PES’ e스포츠 대회 중계를 전담하며 경기에 대한 현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PES’ 시리즈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 채택 등 e스포츠 영역을 꾸준하게 확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e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e스포츠 × 축구’ 의미를 지닌 ‘e풋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신작에서는 섬세하게 표현된 새로운 드리블 플레이 ‘피네스 드리블’이 구현됐다. 이를 통해 밀집된 수비 공간 내에서도 개성적인 볼터치 및 컨트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나만의 구단을 만들어가는 ‘마스터리그’ 콘텐츠 역시 이 시리즈의 강점 중 하나다. 이번 신작에서는 현실 데이터에 기반을 둔 이적 협상 시스템으로 개선돼 보다 현실적인 이적 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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