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게임 음악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지난 2016년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대만 지역에 직접 서비스하면서 매출이 약 1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에따라 ‘라그나로크’ BGM의 편곡 및 현지 아이돌 등이 참여한 콘서트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연을 진행한 대만 타이베이 챔버 오케스트는 ‘라그나로크’ 타이틀곡, 프론테라 및 페이욘 테마 등 15여개 BGM을 연주했다. 한국계 대만가수 필서진은 프론테라 테마와 ‘원 파인 데이(중국어)’를 불렀고, 등복여는 ‘RO1’ 주제곡 'Love Forever (일어)'의 듀엣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 회사는 또 ‘라그나로크’의 스토리를 엮은 ‘샌드 아트‘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끝으로 대만 일렉팝 그룹 여해위찌치런의 'wanna be free(일어)' 공연으로 모든 순서가 끝이 났다.

이번 음악회는 대만 그라비티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진행됐으며, 현지 유저 1500여명이 참가했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이사 겸 GVC 사장이 참석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