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엑스박스원 우선 출시 … PC판은 내년 1월

액션 게임 '몬스터헌터월드'에 신규 다운로드 콘텐츠(DLC) ‘아이스본’이 추가됐다. 대규모 콘텐츠가 예고된 만큼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몬스터헌터월드는 2018년 1월 플레이스테이션(PS)4와 엑스박스원 버전으로 출시된 액션 게임이다. 그해 8월 PC 버전이 추가됐다.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2004년 첫 작품이 출시된 후 꾸준히 발매되고 있는 시리즈다. 여러 무기를 활용해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중 최신작 몬스터헌터월드는 PC 버전 기준 동시 접속자 최대 30만 명을 기록한 바 있을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까지도 스팀 접속자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스본은 이 작품 첫 콘텐츠 DLC다. 이전에 제스처나 복장 등이 판매되긴 했으나 새로운 콘텐츠를 DLC 형태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운 맵, 무기, 몬스터 및 시스템이 추가되며 몬스터 라이딩 등 새로운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앞서 6월 있었던 간담회를 통해 게임 프로듀서 츠지모토 로죠는 "본편 분량만큼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게임 내 지형은 지형과 다른 극한지를 배경으로 한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콘텐츠가 개방된다. 각 지역에서 만나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는 것이 주요 콘텐츠다. 이번 DLC에 추가된 ‘마스터 랭크’ 퀘스트로 계속해서 강력한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현재 팬들과 평론가들은 호평 중이다. 게임 리뷰 웹진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각각 90점과 91점을 받았다. 출시해 게임오브더이어(GOTY) 최다 상을 받은 ‘위쳐3’가 92점이란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셈이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PC판 유저들은 본작에서 문제가 되기도 했던 네트워크 오류 등 최적화만 잘 이뤄진 후 발매되길 바랐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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