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스팀 시스템 편의성 개선 작업
밸브, 스팀 시스템 편의성 개선 작업
  • 신태웅 기자
  • 승인 2019.09.05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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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에 공개된 개편 후 스팀 라이브러리 모습

밸브는 5일 스팀 공지를 통해 스팀 라이브러리 베타를 이달 17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버전은 공개 테스트 형태로 이뤄지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스팀은 게임을 판매 및 서비스하는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 플랫폼이다.

이번 베타 버전에선 유저가 게임을 보관하는 라이브러리와 스팀 내 커뮤니티 기능 및 게임 소식 기능 등이 업데이트된다. 또 인터페이스와 같은 일부 편의성 개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라이브러리는 유저가 게임을 구매하면 해당 게임이 보관되는 장소다. 현재 라이브러리는 검색 기능이 존재하나 원하는 게임을 찾기 위해선 하나씩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공지를 통해 공개된 라이브러리는 카테고리에 따라 게임 메인 화면이 우측에 나타나 더욱 직관적인 모습이다. 

또 전반적인 인터페이스 변경과 게임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밸브 측은 게임 소식을 알리는 것은 플레이어와 개발자 모두에게 가치 있는 일이라며 개발자가 직접 전달하는 기능 추가를 예고했다. 이는 새로운 편집 도구가 추가돼 개발자가 직접 유튜브 영상을 추가하거나 이미지를 넣어 지정한 날짜에 등록되도록 설정하는 방식이다. 

이외 이미지 지원, 미리 보기 도구 등 편의 기능도 개편됐다. 또 추후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저들은 다양한 피드백을 전달하며 업데이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팀은 오랜 기간 경쟁이 없었던 플랫폼이다. 최근 여러 유통 플랫폼이 출시되며 경쟁 구도에 들어갔으나 여전히 입지가 탄탄한 상황이다. 올해 초 해외 매체 보도에 의하면 가입 계정이 10억 개를 돌파했으며 월간 사용자는 평균 900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유저들은 경쟁 플랫폼인 오리진, 유플레이, 에픽게임즈스토어와 비교해 커뮤니티 활성화, 다운로드 속도 등을 장점으로 뽑고 있다. 

업계는 올해 이뤄지고 있는 스팀 개편이 경쟁 플랫폼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밸브의 경우 지난 2015년 ‘엘더스크롤5’ 모드 유로화를 추진하다가 철회하는 등 유저들의 입장을 크게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밸브는 스팀에 지난 7월 실시된 ‘자동 플레이 쇼’, ‘인터랙티브 추천기’, ‘초단편 트레일러’와 같은 최신 기능 테스트도 실시하는 등 최근 친유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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