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그늘 벗어나 ‘나만의 길’ 간다
원작의 그늘 벗어나 ‘나만의 길’ 간다
  • 신태웅 기자
  • 승인 2019.09.02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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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넷마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새롭게 창작한 시나리오에 유저 열광 … 새 직업ㆍ던전 등 ‘눈길’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엔소울 레볼루션’은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엔소울’을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다.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 이후 원작의 그래픽 감성과 PC MMORPG에 버금가는 방대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 작품이 온라인 버전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노선을 걷기 시작한 첫 걸음으로 평가받는다. PC 버전과 동일한 콘텐츠만 추구한다면 유저들에게 익숙함을 주지만 동시에 쉽게 흥미를 읽는 다는 단점을 가진다. 넷마블 역시 이 점을 고려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모바일 게임 순위 상단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작품인 만큼 앞으로의 개발 방향이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최근 이 작품에 대규모로 이뤄진 업데이트 ‘액트1, 낯선 세계’는 독자 스토리를 비롯해 직업,지역, 던전, 서버 등 새로운 요소들이 다수 추가됐다. 업데이트 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에선 11일부터 16일까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이와 같은 반등은 기존 온라인 버전과 다른 노선을 선택하면서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새로운 인물 ‘에르나’ 활약

이번 업데이트부터 원작과는 다른 이 게임만의 독자적인 스토리가 전개됐다. 기존 4막까지는 진서연을 향한 주인공의 복수를 그리는 스토리였다면 이후 다른 차원의 세상 ‘이계’를 배경으로 진서연의 뒤를 잇는 새로운 빌런 ‘에르나’가 등장한다. 진서연이 블레이드엔소울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만큼 주요 캐릭터이자 스토리에 중요한 인물이었던 만큼 이번 신규 스토리는 앞으로 온라인 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구분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기존 본편의 스토리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만큼 걱정스러운 의견을 보인 유저도 있었으나 지금까지의 스토리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되는 이계 1막은 월하협곡에 도착한 혼천교, 무림맹의 양대 세력이 영석을 둘러싼 대치 상황에서 막내가 지원군으로 합류하는 설정으로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에르나의 수하인 강력한 빌런 ‘류나’도 등장한다.

에르나는 앞으로 이전의 진서연처럼 ‘블레이드엔소울 레볼루션’ 이야기의 중심이 될 중요한 인물이다. 향후 새로운 막의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그녀에 대한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는 사건들을 겪게 될 예정이다. 또 독자적인 스토리를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와 등장인물및콘텐츠 시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 고양이를 활용하는 신규직업 ‘소환사’

신규 스토리와 함께 새로운 직업도 추가됐다. 지난 3월 암살자 업데이트 이후 두 번째 신규 직업이 추가된 것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소환사’는 원작에서도 구현된 직업이다.

소환사는 귀여운 외모가 특징인 린족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다.이 직업의 핵심 요소인 소환수고양이도 등장한다. 고양이와 함께 협동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재미를 선사한다. 소환수가유저의 동반자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모션을 구현해 감성적인 측면에 공을 들인 모습이다.또 원작의 주요 스킬 특징과 조작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최적화했다.

특히 소환사는 이 작품에 처음 등장하는 지원형 직업이다.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식물과 곤충들을 다루고 파티원 전체를 회복하거나 아군을 부활시키는 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파티 플레이에서 중요한 역할로 기획됐다.이는 원작에서도 유사하기 때문에 기존 유저들은 쉽게 적응한 상황이다.

# 신규 던전 ‘나선의 미궁과 핏빛 상어항’ 흥미

유저들과 파티를 맺어 던전에 도전하는 ‘블레이드엔소울’ 특성상 신규 던전 추가는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 버전 역시 던전 업데이트는 가장 주요 이슈였고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블레이드엔소울은 액션 RPG의 특성을 잘 살려 파티원과의 협동 및 개인의 스킬 타이밍이 중요한 게임 요소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각기 다른 던전에 따라 보스 패턴을 익히고 직업마다 다른 스킬을 활용해 던전을 파훼하는 것을 주요 콘텐츠로 가지고 있다.특히 공격,반격,회피를 포함한 다양한 상태이상과 보스에게 적용되는 특수 기술들은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는 평을 받는다.모바일 버전인 ‘블레이드엔소울 레볼루션’ 역시 이러한 재미 요소를 가져온 만큼 기존 던전과 함께 8일 업데이된 신규 던전 역시 블레이드엔소울만의 플레이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업데이트로 추가된 ‘나선의 미궁과 핏빛 상어항’역시 마찬가지였다. 신규 던전은 다양한 공략 방식이 요구돼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나선의 미궁’은 고대 나류국의 유물과 기술이 잠든 비밀의 유적지를 배경으로 제작됐다. 기존 던전과 다르게 맵의 구조가 격자 형태를 띄고 있다. 미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략할때마다 무작위로 진행 방향이 정해진다. 유저들은 방을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야 한다.

또 다른 신규 던전 ‘핏빛 상어항’은 포화란이 할아버지라 부르며 따르는 함대장 해무진이 지휘하고 있는 충각단 동해함대지부가 배경이다. 지금까지 던전 중에 가장 큰 규모로 다수의 용맥을사용한다. 다른 던전에 비해 수동 플레이에 대한 이점이 큰 던전이다. 이전과는 다른 패턴이 등장해 새로운 공략법이 필요하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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