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 ‘앤세스터’ 28일 출시 … 10월엔 ‘아우터 월드’ 출시 예정

28일 출시된 '컨트롤' 게임 화면

에픽게임즈가 게임 서비스 플랫폼 에픽게임즈스토어를 통해 다수의 독점작을 선보인다. 28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 ‘컨트롤’과 ‘앤세스터: 인류의 여정’이 출시됐다. 10월 25일엔 1인칭 ARPG ‘아우터 월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컨트롤은 ‘맥스 페인’과 ‘앨런 웨이크’ 개발 업체로 유명은 레메디게임즈의 신작이며 앤세스터는 ‘인류의 진화와 생존’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유저는 초능력을 구사하여 이 세계의 위협과 맞서 싸우는 주인공 에이전트 ‘제시 페이든’을 플레이한다. 위협에 노출된 뉴욕의 기밀 기관에 잠입하면서 겪는 모험이 주요 콘텐츠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흥미롭게 그려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플레이 방식은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PC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PC 버전은 에픽게임즈스토어 1년 독점으로 판매된다.

앤세스터는 인류의 진화와 생존이라는 독특한 배경을 가진 작품이다. 유저는 천만년 전의 인류의 선조인 유인원을 플레이한다. 악어, 호랑이나 거대 뱀과 같은 포식자들과 함께 정글에서 생존해야 한다. 또 자신이 플레이하는 종의 신경망을 발전시키며 유전자 변이를 통해 진화해나가야 한다.

현재 유저들은 게임이 필요 이상으로 불친절하고 진행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평이다. 이 작품은 앞서 3부작으로 개발 중이라는 발표가 있었던 만큼 앞으로 개발 방향에 따라 유저들의 반응이 결정될 전망이다. PC 버전은 에픽게임즈 1년 독점이며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 버전은 올해 12월 선보인다.

오늘 발매된 게임 외에도 앞으로 에픽게임즈스토어에는 다수의 작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10월 25일엔 ‘폴아웃: 뉴 베가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개발 업체로 잘 알려진 옵시디언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아우터 월드’가 판매된다. 이외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이었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에픽게임즈 1년 독점으로 올해 출시된다. 에픽게임즈는 2018년 스토어 출시 당시부터 독점작들을 꾸준히 선보였다. 이 같은 독점작 출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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