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계승 업데이트 이후 구글 2위

디아블로3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가 새로운 시즌 도입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18시즌에서는 ‘삼위일체단’의 강화 효과가 부여돼 공격력 보너스, 자원 할인, 재사용 대기 감소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게임트릭스의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8월 4주(8월19~25일) 기준 ‘디아블로3’는 전주 대비 6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8월 넷쨋주 PC방 순위는 상위권 및 중위권에서는 큰 변동 없이 지난주와 비슷한 양상이 연출되는 한주였다. 하위권에서는 다수의 순위변동이 나타나긴 했으나 2~3계단 수준에 그치는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위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56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오버워치’가 3위로, ‘피파온라인4’가 4위로 밀려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주와 큰 변동 없는 한주를 보냈다.

중위권에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테일즈런너’ ‘크레이지아케이드’ 등을 포함한 24위부터 28위까지가 동일한 순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보합세가 나타났다. 이 가운데 ‘몬스터헌터’가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30위로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위권에서는 ‘뮤’ ‘테라’ ‘천애명월도’ 등 다수의 작품들이 2~3계단의 오름세를 보이며 간신히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엘소드’는 8계단 떨어진 44위로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신작 진입 없이 기존 선두권 작품들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한주였다. 특히 ‘검은사막 모바일’이 금수랑과 무사의 계승 클래스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순위 상승세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검은사막 모바일’이 모처럼 2위까지 치고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또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하는 등 선두권의 추월이 치열하게 이뤄졌다.

‘로한M’은 이 같은 변화의 바람 속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4위로 밀려났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3계단 떨어진 5위로 약세 전환했다.

‘랑그릿사’도 한 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다. ‘테라 클래식’ 역시 이 같은 여파로 7위를 기록했다.

‘라플라스M’은 8위로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앞서 급상승세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한 ‘붕괴3rd’는 한때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결국 10위까지 밀려나는 등 등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라플라스M’이 2위로 급상승세를 보이며 선두 추격 구도의 변동은 계속됐다.

원스토어에서는 ‘로한M’이 6주간 선두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또 ‘피파온라인4M’까지 2주 연속 2위를 유지하는 등 고착화 조짐이 나타나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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