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R스튜디오(각자대표 윤용기, 김재환)는 최근 비티씨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금 100억원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알토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바른손이앤에이 등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비티씨인베스트먼트까지 투자 라인업에 합류하며 프로젝트 개발에 추진력을 더하게 됐다.

EVR스튜디오는 게임 개발자, 헐리우드 시각효과 인력 등이 설립한 업체로 트리플A급 콘솔 게임을 비롯, 인터랙티브 무비, 액션 어드벤처 게임 등을 개발 중이다. 2017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모두가 지금 주목해야 할 아시아의 스타트업’으로도 소개되는 등 설립 초기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EVR스튜디오의 ‘프로젝트M’은 자체 구축한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력을 인정받아 ‘언리얼 데브 그랜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언리얼 엔진 발전에 공헌한 기업을 선발해 개발 후원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또 이 같은 프로젝트 개발에 함께할 인재를 모집한다. 아트, 디자인, 프로그램 등의 분야에서 지원을 접수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저작권자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