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클래식RPG '어둠의전설' 모처럼 손봤는데...
넥슨, 클래식RPG '어둠의전설' 모처럼 손봤는데...
  • 이주환 기자
  • 승인 2019.08.24 13: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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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간 의견 수용 후 밸런스 패치..."기술 습득 어려워" 등 호불호 엇갈려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온라인게임 ‘어둠의 전설’에 전직업 밸런스 패치를 적용했다. 또 이와 맞물려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모처럼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 호응을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작품은 98년 출시돼 장기간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나 새로운 콘텐츠 추가나 업데이트 공백이 긴 편이다. 이 가운데 모처럼 새로운 스킬 및 스킬 레벨 확대 등의 변화가 이뤄졌다는 것.

이 회사는 이에 앞서 6월 밸런스 게시판을 개설하며 유저 의견을 파악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내용이 언제 반영될지 기약이 없어 아쉽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이번 밸런스 패치는 이 같은 의견 수용 이후 진행된 것으로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그러나 대대적인 변동으로 인해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긴 공백을 깨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다듬는 노력을 한 것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패치 이후 변경된 기술 레벨을 올리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재화가 요구된다는 지적이 적지 않은 편이며 기술을 습득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평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따라 모처럼의 패치로 인해 관심을 갖고 복귀하거나 새로 유입된 유저들이 이 같은 진입장벽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넥슨은 최근 업데이트와 맞물려 게임 접속 보상으로 지급하는 응모권을 모아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여름 릴레이 이벤트 일환으로 ‘와이키키 해변’에서 퀘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일부 유저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쿠폰을 발송했다. 특히 해당 쿠폰을 사용한 캐릭터로 20시간 이상 플레이할 경우 넥슨캐시를 지급키로 하는 등 유저 몰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넥슨은 앞서 밸런스 패치 예고 당시 추가적인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내달 길드 시스템 및 길드 PvP 개편을 진행할 예정으로 한창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바람의나라’ 외에도 ‘어둠의전설’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등 서비스 10주년을 훌쩍 넘겨 20년에 가까운 작품들에 대해 ‘클래식 RPG’를 표방하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어둠의 전설’은 이 같은 클래식RPG 중 '바람의나라' 다음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때문에 이번 밸런스 패치 등과 같이 꾸준한 유지‧보수를 통해 호응을 이끌어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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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돈슨 2019-08-26 01:27:49
큰그림 그린 것 같네... 저 또한 이제는 현질 유도로 보입니다.. 바람의나라도 모자라서 어둠의 전설도 망칠려고 하시네요 ^^... 넥슨에 정떨어져 넥슨사 게임이라면 1도 하지 않는 본인 이지만요 ㅎㅎ